칫솔은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되었을까? (치아 청소 막대, 동물 털 솔, 나일론 전환)
어렸을 때 양치를 잘 하지 않다가 치과에 간 적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치료 중 움직일 수 있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미리 온몸을 고정했고, 아파하자 '꾀병 부리지 말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자라고 나서야 마취가 잘 듣지 않는 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도 당시의 치료 장면을 떠올리면 말 그대로 치가 떨릴 만큼 치과에 대한 기억이 선명합니다. 그런 기억 때문에 매일 손에 쥐는 칫솔이 새삼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가느다란 손잡이 끝에 촘촘한 솔이 달린 지금의 칫솔은 처음부터 이 모습이 아니었으며, 나뭇가지와 동물 털을 거쳐 합성섬유로 바뀐 긴 생활 도구의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칫솔보다 먼저 사용된 치아 청소 막대사람들은 칫솔이 만들어지기 훨씬 전부터 치아에 붙은 찌꺼기를 제거했습니다. 미국 의회도서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