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는 왜 약한 팀이 먼저 뽑을까? (전력 균형, 역순 지명, 제도 변화)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를 보다 보면 조금 이상하게 느껴지는 장면이 있습니다. 지난 시즌 성적이 좋았던 팀이 아니라 가장 아래에 있던 팀부터 유망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입니다. 좋은 성적에 보상을 주는 일반적인 경쟁과는 방향이 반대입니다. 저도 야구를 참 좋아했습니다. 예전에 여자친구와 야구장에 가기로 해서 이것저것 챙기며 한껏 들떠 있었는데, 당일 여자친구가 아는 오빠의 병문안을 간다고 하면서 약속이 취소된 적이 있습니다. 결국 헤어졌고 그때 이후로는 야구장에 간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야구의 제도를 보다 보면 다시 궁금증이 생깁니다. 특히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는 왜 약한 팀이 먼저 뽑을까?'라는 질문은 KBO 리그가 어떤 방법으로 팀 사이의 격차를 줄여 왔는지를 보여줍니다. 다만 한국 프로..